강릉지역 문화기획단체인 파랑달협동조합이 27일 지역문화진흥원의 ‘2020 문화가 있는 날-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사업’ 대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.
파랑달협동조합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‘오죽헌, 패밀리가 떴다’프로그램을 기획, 총 5,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오죽헌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.
‘오죽헌, 패밀리가 떴다!’는 오죽헌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문화가 있는 날을 누구나 즐길 수 있게 구성한 프로그램이다. 문성사에서 절하기와 사임당 초충도 체험, 안채에서의 다도체험, 보물찾기, 민속놀이, 음악회 등 풍성하다.
조합은 2017년 명주동에서 진행한 ‘명주골목 그 놀이’에 이어 두번째로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.
조합 관계자는“‘오죽헌! 패밀리가 떴다’는 한국민속촌 처럼 강릉오죽헌도 즐거움과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기획하고 됐고 매월 마지막 수요일 ‘문화가 있는 날’ 행사 진행여부 등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진행할 예정”이라고 했다.
강릉=조상원기자